
한국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이 일본에 패하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 도전을 멈췄다.
한국은 안세영의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첫 번째 단식에 나선 안세영은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세트스코어 2-1(21-9 18-21 21-11)로 꺾었다. 야마구치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8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후 세 경기를 내리 내주며 흐름을 빼앗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0-2(15-21 19-21)로 패했다. 세 번째 단식에서는 심유진이 미야자키 도모카에 0-2(15-21 14-21)로 무릎을 꿇었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김가은을 대신해 출전한 심유진은 발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일본의 미야자키를 넘지 못했다.
올해 아시아단체선수권과 세계단체선수권을 잇달아 제패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했지만 일본에 발목을 잡혔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중국과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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